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철강협회 “주택공급 확대 위해 모듈러 지원해야”
강구조센터, 25일 업계 간담회 개최
국토부에 입찰가점 등 제도 지원 요청
한국철강협회가 5월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모듈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모듈러 건축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지난 25일 포스코센터에서 국토교통부를 초청하여 국내 주택 공급 문제 해소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떠오르는 모듈러의 확산을 위하여 모듈러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국내 모듈러 시장 중장기 예측과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 ▷주택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듈러 정책 토론회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는 국토부에 모듈러의 확산을 위해 조달청 지침인 ‘기술제안입찰 등에 의한 낙찰자결정 세부기준’에 모듈러 관련 평가항목을 삽입해 가점을 부여하고 산업 활성화 유도 차원에서 건폐율 및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태석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모듈러가 주택 공급문제를 단기간에 해소시키는 ‘게임체인저’ 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토부에서도 업계에서 건의한 발주제도 등이 실질적으로 개선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삼 강구조센터 회장은 “건설 인력부족 해소, 안전사고 Risk 최소화, 건설폐기물 감소 및 높은 재활용률 등 친환경, 안전 건설솔루션의 결정체인 모듈러 건축공법이 미래 건설사업을 주도할 것”이라며 “ 업계가 함께 소재개발부터 설계, 제작, 시공 기술 개발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