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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타리카, 뉴질랜드 꺾고 카타르행 막차…월드컵 본선 32개국 확정
브라질 22회 모두 출전…웨일스 64년만에 본선행
10회연속 출전 한국, 포르투갈 우르과이 가나와 한조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승리한 뒤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AF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코스타리카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행 마지막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전반 3분 터진 조엘 캠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는 11월 열릴 카타르월드컵 출전 32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올라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본선 출전국은 유럽이 13개국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가 한국 일본 호주를 포함한 6개국, 아프리카 5개국, 남미와 북중미가 각각 4개국이다.

브라질은 1회부터 모든 대회에 나서는 유일한 국가이며 개최국 카타르는 사상 처음 월드컵을 경험한다. 웨일스는 1958년 이후 무려 6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캐나다도 1986년 이후 36년 만에 본선을 밟았다.

우리나라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처음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한국의 10회 연속 본선 출전은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에 6번째에 해당한다.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한 한국은 11월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르고,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 3일 0시 포르투갈과 3차전을 갖는다.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 편성

▲ A조 =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 B조 =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웨일스

▲ C조 =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 D조 =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 호주

▲ E조 = 스페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

▲ F조 =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 G조 =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 H조 =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한국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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