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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들린 퍼트' 최혜진, 여자 스코티시오픈 첫날 8언더 단독선두
최혜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LPGA투어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는 루키 최혜진(22·롯데)이 첫날 단독선두로 나서며 첫승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최혜진은 2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날드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트러스트 골프위민스 스코티시오픈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8언더파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깔끔하게 후반에 돌입했다. 그러나 3번홀(파5)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었지만, 5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 분위기를 전환했고, 7~9번홀 3연속 버디로 기분좋게 경기를 마쳤다.

이날 최혜진은 티샷부터 퍼트까지 나무랄데 없이 안정적이었다. 티샷 14개중 12개가 페어웨이에 떨어졌고, 어프로치샷 역시 18개 중 단 2개만 그린을 놓쳤다. 퍼트도 27개에 그쳤을 만큼 감이 좋았다.

최혜진은 "퍼팅감이 좋아 초반부터 찬스가 많았고 그 기회를 잘 잡으면서 좋은 흐름으로 마무리를 했다"고 말했다. 5번홀 이글 상황에 대해서는 "3번홀에서 해저드 위치를 생각못하고 쳤다가 보기를 해 화가났는데 5번홀에서 운 좋게 롱퍼트가 이글이 되면서 흐름이 바뀌었고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843점으로 2위에 올라 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952점)을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티띠꾼은 이븐파로 공동 64위를 기록했다. 최혜진이 첫승을 따낼 경우 남은 대회에서 신인왕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쳐 셀린 부띠에(프랑스), 릴리아 부(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최혜진을 쫓고 있다.

최혜진과 함께 데뷔한 안나린도 6언더파 66타의 좋은 성적을 거둬 공동 5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 지은희가 3언더파, 고진영 전인지 김아림 이정은6 양희영이 2언더파로 1라운드를 끝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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