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갈무리]

[헤럴드경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PC 카카오톡이 안되니 불편합니다. 노트북 보랴 휴대폰 보랴 번거롭네요”

16일 새벽에야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기능이 일부 복구됐지만 카카오톡 PC버전은 여전히 여전히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날 오전 1시 31분께부터 모바일 버전에서 텍스트 메시지 수·발신 기능이 일부 복구됐다.

그러나 오전 8시 30분 현재 사진과 동영상 파일 전송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울러 PC 버전 로그인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의 포털 '다음'과 카톡 환경과 연동되는 카카오페이, 카카오 T 역시 오류가 계속되고 있다.

카카오는 "카톡 로그인을 포함한 기타 오류 현상 또한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면서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준 사용자분들께 중간 공유한다"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톡은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전날 오후 3시 30분께부터 카카오톡과 포털 사이트 '다음'을 비롯한 다수 카카오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