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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은 맘 편히 하고 싶다면?”...쏘카 ‘출퇴근 전용’ 상품으로
회차형·점유형 상품으로 구성
구독료에 대여료·보험료 포함
쏘카를 사용 중인 모델. [쏘카 제공]

쏘카가 출근, 혹은 퇴근시간에만 ‘자차’로 이동하고 싶은 직장인, 자차는 없지만 출퇴근 시 차량을 이용하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한 구독상품을 선보였다.

모빌리티 기업 쏘카는 직장인을 위한 출퇴근 전용 구독상품인 ‘퇴출근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퇴출근형은 ▷대중교통 이용시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환승이 많거나 승객이 과밀한 구간을 통과하는 직장인 ▷자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무실 주변의 높은 주차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 등을 겨냥한 구독상품이다. 매월 정해진 횟수만큼 이용하는 ‘회차형’과, 자차처럼 지정된 쏘카 차량을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유형’으로 구성됐다.

회차형은 회사 주변 쏘카존에서 이용하고 싶은 차량을 월마다 구독한 횟수만큼 이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이벤트 할인가)는 10회형 16만9000원, 15회형 21만9000원으로 각각 출퇴근당 1만 6900원, 1만4600원이다.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오피스빌딩의 월 정기주차권 평균 가격(20만~25만원) 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점유형은 회사 주변 쏘카존의 특정 쏘카 차량을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구독료는 월 29만9000원부터 32만9000원으로 차종별로 상이하다. 내차처럼 출퇴근 시간에 지정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거주지에 주차 등록이 고정적으로 필요한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인까지 운전자를 설정할 수도 있어 직장 동료와 함께 신청해도 된다.

두 상품 모두 월 구독료에 대여료와 보험료가 포함돼 있으며 주차비는 지정 공간에 반납하는만큼 쏘카가 부담한다. 회차형 상품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10시까지 최대 16시간까지 대여할 수 있다. 점유형은 오후 5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고정된 대여시작 시간을 설정하고 16시간 이내에만 반납하면 된다. 두 상품 모두 경형부터 준중형, 중형, 엔트리SUV, 소형SUV, 준중형 SUV까지 다양한 차종을 대여할 수 있다.

쏘카는 퇴출근형 구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최초 구독자에 한해 첫달 구독료를 최대 7만원까지 할인 제공한다. 10회형과 15회형은 3만원, 점유형은 차종에 따라 최대 7만원까지 첫달 구독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구독 및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쏘카앱과 쏘카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은정 쏘카 비즈니스그룹장은 “이번 구독상품을 시작으로 하루에서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출퇴근길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이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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