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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외아동과 함께...‘U+희망산타’로 변신한 황현식 대표
경영진 10여명·임직원 50명 동참
연말맞아 영락보린원에 선물전달
12일 오후 영락보린원을 방문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경영진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동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올해에도 임직원들과 함께 소외 아동을 위한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가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서울 용산구 영락보린원을 방문해 선물을 증정하는 ‘U+희망산타’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U+희망산타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경영진과 임직원이 소외 계층 아동을 만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황 대표와 경영진 10여명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일 산타로 변신했다. 아동들에게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고 아동들이 준비한 우쿠렐레·칼림바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아동들이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접수 받고, 임직원과 1대1 매칭을 통해 선물을 준비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 아동의 사연을 읽고 선물 구매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아동에게 전달할 선물을 마련했다.

이번 U+희망산타 나눔활동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매월 영락보린원 아동을 위한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나눔활동도 재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매월 임직원이 영락보린원을 방문하거나 원아들을 용산사옥으로 초청하는 방식으로 생일파티를 열어줬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2021년 잠시 중단했다.

김병삼 영락보린원 원장은 “LG유플러스가 매년 12월 성탄을 맞아 임원분들이 직접 선물을 전달해 준 덕분에 아이들이 늘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다”며 “연말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LG유플러스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소외되는 어린이 없이 더 따뜻하게 빛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나눔활동인 U+희망산타를 준비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이 참여해 시각장애인용 점자 동화책을 만드는 U+희망도서를 비롯해 군인 자녀를 위한 12주 챌린지, 캐릭터 ‘무너’ 팬 커뮤니티에서 모금한 기부금 및 굿즈 판매금 전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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