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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관리, 공채 관리소장 98명 선발…업계 최대
동종업계 무경력자 70%, 증가세
인생2막 준비하는 은퇴자 많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집합건물 종합관리 1위 기업인 우리관리는 올해 주택관리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제19기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실시해 총 98명의 예비 관리소장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공채 선발인원은 지난해 18기 전형 당시 88명보다 10명 증가한 98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합격자 현황을 보면 동종업계 현 종사자 또는 과거 경력자는 30%로 감소 추세인데 반해, 기타 업종 종사자는 70%로 늘었다. 일반기업에서 장기 근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지원자가 늘었기 때문이란 게 우리관리측 설명이다.

합격자 중에는 은행, 보험사 등 금융권 출신이 다수를 차지 했으며,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군 출신도 5명이 포함됐다.

합격자 성비는 남성 73%(72명), 여성 27%(26명)였다.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폭넓게 채용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59세, 최연소 합격자는 33세였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49.1세로 높아지는 추세다.

우리관리는 이번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위해 지난 11월 7일 서류전형을 개시했고 서류심사 합격자 153명을 대상으로 임원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합격자들은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안양시 우리관리 본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이번 전형을 통해 선발된 예비 관리소장들은 순차적으로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아파트, 주상복합, 빌딩 등 사업장에 관리소장 또는 중간관리자로 배치되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관리는 ‘투명한 관리는 깨끗한 인사에서 시작한다’는 사명감으로 지난 2002년 업계 최초로 관리소장 정기 공개채용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중·장년층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채 19기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1093명에 달한다.

우리관리 CI.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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