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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억화소 ‘갤S23 울트라’로 스페인도 유혹”
삼성전자, 바르셀로나에 전시부스
더 강력해진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 행사장 입구에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의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가로 20m, 세로 9m 규모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MWC 2023)’에서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였다.

▶갤럭시 S23 울트라 카메라 체험 기회 제공=삼성전자는 피라그란비아(Fira Gran Via) 제3전시관 중앙에 1745m²(528평) 크기의 대규모 갤럭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는 ‘갤럭시 S23 울트라’,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보다 강력해진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우주 공간’과 ‘서울의 밤’을 모티브로 영화 세트장 분위기의 카메라 스튜디오를 조성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영화감독이나 프로 사진작가처럼 ‘갤럭시 S23 울트라’의 2억 화소 카메라와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구글·퀄컴 등과의 협업 기술 선보여=삼성디스플레이는 피라그란비아 제2전시관에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최신 디스플레이의 혁신 성능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Z 폴드4’에 탑재된 UTG(Ultra Thin Glass)의 내구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북3 시리즈’의 ‘다이나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도 체험할 수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전시 부스에서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안드로이드의 청각 보조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가 종료되면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4’가 종료 알람 소리를 인지해 이를 디스플레이와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이다. 퀄컴 부스에서는 ‘갤럭시 S23 울트라’로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사용성과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화 기지국 등 차세대 5G 솔루션 공개=삼성전자는 MWC 2023에서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상용망에 공급한 새로운 5G 솔루션을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에게 공개한다. ▷차세대 5G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N) ▷차세대 64T64R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 ▷소프트웨어 기반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로 파트너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5G 모뎀 칩(5G Modem SoC), 무선통신 칩(RFIC) 등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신규 칩셋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5G 기지국은 기존 대비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하면서 데이터 처리 용량은 약 2배 늘어나고, 셀(Cell)당 소비 전력도 40%가량 절감된다.

스페인=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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