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 위치한 스튜디오 오스카 전경. [오스카앤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스튜디오 오스카’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입주자를 위한 서비스를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스튜디오 오스카는 입주 희망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고자 이벤트의 선택권을 넓혔다. 우선 독립사무실 3개월 이상 계약 시 무상 임대 기간을 제공한다. 이태원 상권 회복에 동참하고자 스튜디오 오스카도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을 했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으로 1인 데스크 이용료 납부가 가능하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1인 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비지정석인 핫데스크 3개월 계약 시 월 20만원 가격 인하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공유오피스 입주를 고려하는 이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1개월 체험권을 판매하고 있다. 월 기준 지정석인 프리미엄데스크(정가 50만원)와 비지정석인 핫데스크(20만원)는 각각 20만원, 10만원에 이용해 볼 수 있다.

스튜디오 오스카는 입주자를 위한 서비스의 폭도 확대했다. 테라스 파티 개최와 조식 서비스 제공, KMI 건강검진 할인, 법인 수수료 100% 지원, 화상회의 구축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튜디오 오스카 테라스 파티는 상반기 5월과 하반기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랜서와 입주기업 간의 친목과 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파티로 진행된다. 원하는 입주사에 한해 멤버 그룹 소개와 제품 홍보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무료로 제공되는 핑거푸드와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해 제공되는 조식 서비스로 토스트와 시리얼 2종, 우유, 커피가 제공된다. 스튜디오 오스카 입주자는 KMI와 기업 협약을 통해 전국 7개 센터에서 33%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법인회사 설립을 원하는 입주사에게는 법인설립 수수료를 100% 지원한다. 제휴 법무사를 통해 법인 설립 서류 준비와 절차 안내를 도와준다. 대회의실에서 24시간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윤형정 오스카앤컴퍼니 이사는 “이태원 상권 회복과 공유오피스를 고려하는 이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입주사를 위한 서비스도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상권 약 2600여 곳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1만원, 5만원, 10만원 총 세 종류로 발행되며 7월 1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최대 2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스튜디오 오스카는 종합부동산기업 오스카앤컴퍼니의 공유오피스로, 지난해 이태원에 문을 열었다. 스튜디오 오스카의 독립 사무공간은 개별 시스템과 전용 사무 가구를 갖춘 독립 오피스로 1~6인 기업, 스타트업 기업이 임차하기에 최적화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