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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360’에 GPT 챗봇 적용
챗봇에서 클라우드 운영 관리현황 확인
일상 대화까지 자연스럽고 적절한 답변
베스핀글로벌이 옵스나우360에 적용한 GPT 챗봇 ‘옵스나우 어시스턴트’ 화면. [베스핀글로벌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OpsNow360)’에 GPT 챗봇 ‘옵스나우 어시스턴트(OpsNow Assistant)’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옵스나우360 이용자들은 ‘지원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리소스 최적화 방법’, ‘이상 비용 확인해줘’ 등 간단한 키워드나 일상 언어 입력만으로 클라우드 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GPT 모델이 연동돼 가벼운 일상생활부터 수준 높은 정보성 대화까지 자연스럽고 적절한 답변을 지원한다.

옵스나우 어시스턴트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HelpNow)’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헬프나우는 고객사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AI 챗봇 및 보이스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유연한 기능을 제공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작년 말 헬프나우에 GPT 모델을 도입해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고품질의 대화 경험을 제공하는 챗봇과 보이스봇 생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헬프나우를 이용하면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인력 투자 없이 챗GPT 수준의 기업용 챗봇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챗봇은 시나리오 설계가 필수인 데다 사전 설계로 정해진 범위 내에서만 응답이 가능했다. 반면 헬프나우는 ‘헬프나우 GPT’ 기능을 통해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챗GPT를 연동해 모든 상황에 대응하는 최적의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반품’이라는 목적을 가진 고객이 ▷기한 ▷가능 여부 ▷담당 부서 등 여러 형태로 질문할 경우 기존 챗봇은 세부 의도에 따른 응답을 모두 구현해야 했다. 하지만 헬프나우에 반품·결제·구매 등 고객 응대에 필요한 매뉴얼을 등록만 하면 사용자의 질문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문서를 찾아내 이를 바탕으로 응답을 지원한다.

시나리오를 설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정의되지 않거나 관리 범위를 벗어나는 질의에도 챗GPT를 통해 자연스러운 응답을 지원하고, 모든 상황에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 역시 특징이다.

헬프나우 제품군을 담당하는 박기철 베스핀글로벌 팀장은 “외부지식 활용이 불가능한 다른 챗GPT 탑재 서비스와 달리 헬프나우는 고객 응대 매뉴얼 같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답변 생성이 가능하다. 헬프나우 GPT 기능을 통해 현존하는 가장 이상적인 챗봇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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