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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올해 한국서 솔루션 전문성 강화”
윤병훈 한국 지사장 취임 후 첫 간담회
내부 조직 BU별 분리해 전문성 확보
디지털 현대화·클라우드 백업 선두 사수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기지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윤병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신임 대표.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퀘스트소프트웨어 한국법인 지사장으로 부임한 윤병훈 신임 대표가 올해 한국에서 솔루션 전문성 강화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리스크 대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평가 및 올해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병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신임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와 비즈니스 전략 및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한국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 델코리아 등에서 경력을 쌓은 윤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근무환경 및 단말기의 다변화로 고객들의 리스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오픈 데이터베이스로 내·외부 공격이 잦아지고,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시스템 환경이 다변화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윤 대표는 "이런 리스크 환경에서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그에 따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 취임 이후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내부 조직을 비즈니스 유닛(BU)별로 분리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채널·마케팅을 통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파트너 체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윤 대표는 "이 같은 내부조직·파트너 시스템을 통해 올해에는 사용자 계정 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리스크 대응 토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뒤이어 솔루션 컨설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태전 전무는 고객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기지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김태전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전무.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제공]

김 전무는 "퀘스트의 AD 보안 솔루션이 ▷침해위협 개선 ▷다운타임 최소화 ▷사이버 침해 최소화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을 모두 제공한다"며 "퀘스트의 전문가들은 AD 보안을 위한 권장 조치를 마련해 기업이 조직 전반의 비즈니스 리스크 개선 전략에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조직은 액티브 디렉토리, 애저(Azure) 액티브 디렉토리, 익스체인지 또는 M365 환경이 손상된 경우 이를 복원할 수 있는 특정 툴과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퀘스트소프트웨어는 AD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AD 위협진단 솔루션(BloodHound Enterprise) ▷ 하이브리드 및 O365 환경 지원 서비스(Change Auditor for AD) ▷실시간 레벨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는 AD 복구 전용 솔루션(Recovery Manager for AD)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리스크의 경우 ▷어윈 데이터 모델러(erwin Data modeler) ▷토드(Toad) ▷쉐어플렉스(SharePlex) 등의 솔루션으로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 중 어윈 데이터 모델러는 데이터베이스 설계 시 최적의 데이터모델링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50개 이상의 메타데이터관리 솔루션과 연계 구축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토드는 데이터베이스 사용자를 위한 DB관리 및 개발을 위한 툴이다. 수작업에 의한 휴먼 에러를 최소화해준다. 쉐어플렉스는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윤 대표는 "올해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AD 보안 및 AD DR의 리더 벤더로서 디지털 현대화에 앞장서고, 클라우드 백업 시장의 선두업체로 확실한 자리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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