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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그리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 누적 매출 36억원 돌파
계약절차 간소화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
2021년 첫 계약…매출액 1년 반 만에 급성장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토종 클라우드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자사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로 체결된 사업의 누적 매출액이 18개월 만에 약 36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10월부터 시행됐다. 계약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1년 말 첫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체결했다. 첫 계약 체결 후 약 1년 6개월 만인 올해 5월 기준 누적 매출액 3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가 지나기 전 이미 지난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조달청의 IT 상품 및 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에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2종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제품을 등록했다.

아울러 삼성SDS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국내 5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사(CSP)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사용자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노그리드가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계약한 분야는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조폐공사 등 지자체를 비롯해 교육·복지·금융 등 분야가 다양하다.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만큼 향후 공공부문에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수요를 충족하고 디지털서비스몰에서 매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등록하고 솔루션과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사 경쟁력을 키우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575% 상승해 올해 목표 매출인 300억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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