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9~15일 ‘2023 상반기 결산 위스키&와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9~15일 강남점, 경기점 등 11개 점포에서 ‘2023 상반기 결산 위스키&와인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는 MZ세대의 새 주류 트렌드에 맞춰 위스키·전통주·와인을 총 85만병, 165억원 규모로 선보인다. 규모도 지난해 행사에 비해 3배 키웠다.
맥캘란, 발베니, 산토리 야마자키 등 인기·희귀 위스키도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 맥캘란 하모니컬렉션의 두 번째 한정판인 하모니컬렉션 인텐스 아라비카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그 밖에도 ▷맥캘란 셰리오크 18년 ▷산토리 히비키 21년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 ▷글렌피딕 12년 셰리캐스크 등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은 지하 1층에 170평 규모의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팝업과 굿즈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와일드 터키, 에반 윌리엄스부터 떼누 진, 오켄토션까지 총 18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신세계는 5000여 종류의 와인도 준비했다. ▷스크리밍 이글 20 ▷에밀리아나 SDO 샤르도네 비오니에 ▷루이 로드레 컬렉션 242 등을 판매한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리델 와인잔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전통주 관련 행사도 준비됐다. 신세계는 MZ세대 전통주 생산자들이 모여 만든 금주협의회와 협업, 인기 주류와 막걸리 잔, 티셔츠 등을 소개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MZ세대가 새롭게 주류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위스키, 전통주 등 주류를 다양화해 이번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채로운 상품 기획과 팝업 이벤트를 통해 앞으로도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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