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주지사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엘 카스카디 바이 제이파크 보홀 견존부택 현장을 찾아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좌측부터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 에드가르도 아르케이 팡라오 시장, 에리코 아리스토텔레 아우멘타도 보홀 주지사, 저스틴 우이 프로푸드 인터내셔널 회장.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유림개발은 필리핀 보홀 주지사인 에리코 아리스토텔레 아우멘타도와 에드가르도 아르케이 팡라오 시장이 18일~22일 5일 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에 조성되는 ‘엘 카스카디 바이(by) 제이파크 보홀’ 리조트 건립 사업 진행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유림개발은 설명했다.

주지사 일행은 방한기간 동안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된 ‘엘 카스카디 바이 제이파크 보홀’ 견본주택을 찾았다. 견본주택에선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이 사업 개요와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에서 ‘펜트힐 논현’ 및 ‘펜트힐 캐스케이드’ 등을 개발한 유림개발은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인 에버저스트사와 공동으로 필리핀 보홀섬에서 초대형 복합리조트 ‘엘 카스카디 바이 제이파크 보홀’을 개발하고 있다. 이 리조트는 필리핀 보홀섬 팡라오 약 160만㎡ 부지에 들어서는 대형 복합리조트로, 호텔·풀빌라 1353실과 워터파크, 27홀 규모(예정)의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에리코 아리스토텔레 아우멘타도 주지사는 “‘엘 카스카디 바이 제이파크 보홀’ 은 필리핀 최대 식품가공회사인 프로푸드 인터내셔널의 저스틴 우이 회장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필리핀 내에서도 관심이 높다” 며 “이번 사업이 필리핀 보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보홀이 동남아의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주정부 차원에서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