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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넷, 인천 유일 ‘K-디지털 플랫폼’ 조성
CJ올리브네트웍스는 21일 K-디지털 플랫폼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 지역 지역 주요 유관기관과 산학연 간담회를 진행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천시에 고용노동부 K-디지털 플랫폼(K-Digital Platform)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

K-디지털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을 구축하고, 인프라를 공유해 지역과 연계한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년 간의 교육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청년친화형 ESG 지원 사업인 리모트 인턴십을 2년째 추진하며 지역 거점 청년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K-디지털 플랫폼은 CJ그룹의 데이터를 총괄하는 CJ클라우드 센터가 위치한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한다. 해당 지역 주민과 기업, 미래 인재에게 디지털 역량개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 200평 규모의 시설은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라운지를 비롯해 강의장, 회의실, 1인 학습실, 스터디실 등으로 구성됐다. 노트북, 모니터, 빔 프로젝트, 음향 시설과 같은 디지털 교육을 위한 인프라도 갖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K-디지털 플랫폼에서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인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을 진행 중이다. 1기 수강생 30여명은 총 400시간의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우수 수료자 2명은 CJ클라우드 센터 인턴십에 참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 정기 운영 ▷IT 전공 대학생 및 IT기업 재직자와의 만남의 장 ‘테크 밋 업(Tech meet up)’ 개최 ▷인천시 소재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창의캠프’ ▷시니어 디지털 배움 ▷CJ 클라우드센터 견학 연계 등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21일에는 간담회를 갖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대 등과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거버넌스 구축 등을 논의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K-디지털 플랫폼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청년이 실무형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천 지역의 유일한 공간이 될 것”이라 고 했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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