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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슬, 서산·청양에도 서비스 시작…충남도 절반이 참여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충청남도 서산시, 청양군에서도 서비스된다.

휘슬은 서산시, 청양군에서도 문자, 앱 푸시와 함께 음성으로도 단속을 알려주는 ‘음성 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 알림은 수신 여부를 모르거나 늦게 확인할 수 있는 문자 알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음성으로도 단속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주정차 단속 지역에 주차하면 차량 번호 및 휘슬 주정차 단속알림으로 발신자 정보가 표시된 전화가 걸려와 운전자가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즉시 대응 가능하다.

이번에 서산시, 청양군이 휘슬을 도입하면서 충남도의 15개 행정구역 중 약 절반에 달하는 7개 지역에서 휘슬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남에서는 이미 보령시, 천안시, 아산시, 태안군, 공주시 등에서 휘슬을 이용할 수 있어 인접 지역을 오가는 운전자 및 주민 편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 충남도내 제휴 지역에서 11만회 이상 휘슬 알림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에 기여했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한번 가입하면 휘슬과 제휴한 모든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휘슬은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된 차량 이동을 유도해 운전자의 실수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막아 주고 교통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전국 70여 개 지역에서 통합 알림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회원수는 약 300만명이다.

휘슬 관계자는 “휘슬을 도입하면 연계된 모든 지자체에서 주정차 통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며 “서비스 지역 확대를 가속화해 주정차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도 주변 주차장 확인,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등 운전자를 위한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숏폼 동영상 및 사진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휘슬 피드’를 오픈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휘슬 피드에서는 자동차 관련 최신 정보 및 내 차 자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휘슬 회원끼리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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