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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민 개발자는 어떤 고민을 할까”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책 나왔다
우아한형제들, ‘요즘 우아한 개발’ 책 출간
현업 개발자들의 개발 경험 및 인사이트 엮어
‘요즘 우아한 개발’. [우아한형제들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개발자들의 성장과 고민을 담은 책이 나왔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수년간 쌓아온 배민의 조직문화, 서비스 기획, 개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요즘 우아한 개발’을 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요즘 우아한 개발’은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에서 현업 개발자들이 직접 공유해 온 개발 경험과 인사이트에 대한 콘텐츠를 엄선해 엮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6년부터 기술블로그를 통해 개발 조직의 성장과정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책에는 우아한형제들 개발 조직 구성원이 직접 쓴 26편의 글이 실렸다.

‘요즘 우아한 개발’은 ▷1장 배민다움 만들기 ▷2장 프런트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기 ▷3장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기 ▷4장 인공지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5장 테스트와 코드 품질 관리하기 ▷6장 시행착오 겪으며 성장하기 등 총 여섯 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배민을 국내 1위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며 겪은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의 문화, 온보딩, 기획, 개발, 이슈 관리,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생생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적절한 기능을 구현해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정보 기술을 생생하게 풀어낸 점이 눈에 띈다. 기술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은 어떤 태도로, 어떤 분위기에서 일을 하는지, 회사는 구성원들이 업무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책 출간을 주도한 우아한형제들 DR((Developer Relations)팀 유영경 매니저는 “개발자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진 철학과 회사 지원이 있기에 개발자 간 활발한 기술 교류와 소통이 가능했다”면서 “개발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든 이 책이 우형의 가치를 알리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요즘 우아한 개발’은 오는 13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책은 배민다운 개발 문화와 함께 그간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어떻게 배민이 성장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기록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독자들이 ‘요즘 우아한 개발’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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