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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나리냐” “중국틱하다” 조롱받던 ‘황금색’ 삼성폰…4년만에 부활
갤럭시S24 스페셜 골든 에디션 예상 렌더링 이미지. [테크니조 콘셉트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중국 감성 같은데…”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적용될 색상이 유출됐다. 국내에서는 최근 몇 년 간 보기 힘들었던 ‘황금색’ 갤럭시S24가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과거 삼성이 짙은 노란 황금색 색상을 출시한 바 있지만,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중국틱하다” “짙은 개나리냐” 등 혹평이 많았다.

중국의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갤럭시S24 시리즈가 ▷블랙 ▷그레이 ▷바이올렛 ▷그린 ▷블루 ▷오렌지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또 미들프레임까지 황금색이 적용된 ‘스페셜 골든 에디션’이 출시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중국향 갤럭시Z폴드 및 플립 시리즈에 한정판으로 금색을 적용한 바 있지만, 갤럭시S시리즈에는 오랜 기간 금색을 배제해 왔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의 경우에도 ‘핑크 골드’가 출시됐지만, 프레임 색상만 금색일 뿐, 후면 패널은 분홍색을 입힌 바 있다.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금색 옷을 입은 갤럭시S시리즈는 2020년 출시된 갤럭시S20+ 5G 올림픽 에디션이었다.

갤럭시 S20+ 5G 올림픽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일각에서는 스페셜 골든 에디션이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만 출시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색상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려, 국내에서는 선호도가 낮기 때문이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의 경우 최상급 모델인 울트라의 펀치홀이 이전보다 더 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칩셋은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기본 및 플러스 모델에는 엑시노스 2400 및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셋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에 갤럭시S24 시리즈를 조기 출시한다.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는 2월 초에 공개돼 왔지만, 이를 2~3주 가량 앞당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를 2월2일에, 갤럭시S22 시리즈를 2월10일에 공개한 바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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