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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어린이집, 공간환경 디자인 인정받았다
근로복지공단 보육공모전 최우수·우수상 수상
공모전 이래 최초 2개소 나란히 수상
지난 14일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에서 카카오 어린이집 2개소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송유나(오른쪽) 카카오 어린이집TF 파트장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카카오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카카오의 어린이집 2개소가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

카카오는 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하는 ‘2023년 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어린이집 2개소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곳은 각각 지난 2023년 4월 판교에 신규개원한 ‘별이든어린이집’과 2022년 8월 이전 개원해 현재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 위치한 ‘아지뜰어린이집’이다. 같은 해에 같은 분야에서 동일한 회사가 상을 두 번 받는 것은 해당 공모전 운영 이래 최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4개소가 응모하며 경쟁률이 5대 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공간환경디자인 분야 수상 공간 8개소 가운데 2개소에 카카오 어린이집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카카오 별이든 어린이집. [카카오 제공]

카카오 어린이집은 친환경 소재를 토대로 영유아의 안전에 중점을 두어 곡선형태의 마감과 공간의 구성,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공간 활용과 요소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카카오가 운영 중인 어린이집 4개소가 모두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됐다. 제주 스페이스닷키즈어린이집은 2015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했으며, 판교 늘예솔어린이집은 지난 2017년 근로복지공단 보육공모전에서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에 ‘스페이스 닷키즈어린이집’, 카카오 판교 오피스 및 인근에 ‘늘예솔어린이집’, ‘아지뜰어린이집’, ‘별이든어린이집’ 등 총 네 곳을 운영 중이다. 총 907명의 영유아를 돌보며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각 어린이집은 ‘우주’, ‘광장’ 등 테마를 녹인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또 개정된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 외에도 카카오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카카오 아지뜰 어린이집. [카카오 제공]

송유나 카카오 어린이집TF 파트장은 “카카오 어린이집은 대규모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한 고민과 노력이 반영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인 출산휴가, 태아검진휴가, 육아휴직 등을 본인 및 배우자에게 확대하고, 자녀양육, 질병 돌봄, 노령 돌봄, 사고돌봄 등 다양한 사유로 가족을 돌봐야 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를 유급휴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단축근무, 가족사랑 지원제도, 가족 선물 지원, 임산부 키트 제공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친화 제도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을 2020년 12월 획득 후 3년간 유지하고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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