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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장관 “전국 어디서나 디지털 기술 혜택 누리는 세상 앞장”
과기정통부, 스마트빌리지 사업 보급·확산 장려
6일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개최
참여 지자체·기업 시상 및 세미나 진행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정부가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 격차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소할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방안’ 이행의 일환으로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의 혜택을 고루 누리게 되는 ‘디지털 방방곡곡 시대’를 열겠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 적용을 통해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격차와 같은 지역사회 문제점 완화 ▷주민 복지와 생활 여건 개선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부처에서 소규모로 추진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지자체가 직접 기획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전환해 전국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농어촌소득증대 ▷생활편의 개선 ▷생활 속 안전강화 ▷주민생활시설 스마트화 등 4대 분야에 걸쳐 다양한 혁신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전국의 지자체를 연결하기 위해 이날(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2023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 창출 지자체와 기업을 시상했다.

올해 스마트빌리지 챔피언에 선정된 지자체는 총 4곳으로 ▷어르신들의 복지 거점인 경로당에 비대면 건강관리 및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보급한 부천시 ▷관내 도서관과 아동 돌봄기관의 디지털화를 통해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한 성남시 ▷쓰레기 무단투기라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AI 영상 분석 모니터링 시스템를 구축한 완주군 ▷AI‧드론 기술로 갯벌 낙지 자원량을 과학적으로 파악해 정책사업에 적용한 신안군이 선정됐다.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에 기여한 기업으로는 ▷어르신 건강관리 및 아동 돌봄 등을 위해 경로당·돌봄센터에 맞춤형 영상회의 솔루션을 구축한 욱성미디어 ▷축사 악취관리를 위한 대기환경 모니터링 장치 보급으로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한 케이그린텍 등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날 오후에는 산·학계 및 협회와 함께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고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와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종호 장관은 이 날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빌리지가 지역사회의 현안과 문제를 디지털 혁신기술로 해결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돼 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업을 통해 우수한 디지털 서비스의 확산을 지원하고 지역별 강점을 살려 스스로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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