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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틴, 캐럿 생일선물로 ‘손오공’ 리믹스 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캐럿(세븐틴 팬덤)의 여덟번째 생일을 맞아 ‘손오공’ 리믹스 음원을 선물한다.

1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이날 오후 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손오공(Workout Remix)’을 발표한다.

‘손오공’은 세븐틴 미니 10집 ‘FML’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UK 개러지 스타일 비트에 강렬한 베이스와 신스 드랍(synth drop)이 어우러진 클럽 믹스(club mix)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손오공(Workout Remix)’는 운동할 때 들으면 안성맞춤인 곡”이라며 “세븐틴 팬덤 캐럿(CARAT.팬덤명)의 여덟 번째 생일을 맞아 멤버들이 준비한 선물”이라고 밝혔다.

‘FML’은 2023년 연간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629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역대 가장 많이 팔린 K-팝 단일 앨범이다. 이 앨범으로 세븐틴은 전 세계에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손오공’은 ‘FML’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곡이다.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과 세븐틴의 성장 서사가 맞아 떨어지며 더욱 호응을 얻었다. 이 곡은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었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인도 등 총 36개 국가/지역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열풍을 일으켰다.

세븐틴은 오는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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