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GPTW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 수상한 후 대웅제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웅제약의 한혜원 인사팀원, 박상준 인사팀장, 함보름 인사실장, 전세미 홍보실 과장.[대웅제약 제공] |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대웅제약이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GPTW는 최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임직원 대상 설문을 통해 얻어진 설문 결과의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 중 고득점을 획득한 기업들이 선정된다. 설문은 총 5개 항목(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으로 구분되며, 각 항목당 3가지의 요소로 세분화해 평가한다.
대웅제약은 ESG 경영 활동을 위해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재확보와 조직문화 이슈는 제약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꼽힌다.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상시 채용 ▷채용 정보 제공 채널 다각화 ▷직무급 제도 ▷거현량 제도 등을 시행 중이다 .
상하반기 정기 채용 및 경력직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재 지원 자격에 있어 성별, 연령, 국적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 직군 대상 인적성 검사를 도입하고, 직군별 현업 부서의 주도 하에 인재 선발 기준을 수립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직무급 제도는 나이, 근무 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역량과 성과만으로 보상하는 제도다.
업무에 몰입해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일하는 시간, 방법, 장소까지 자율적으로 정하는 부분 근무, 탄력 근무, 재택 근무 등의 유연 근무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5년 근속 시 부여되는 한 달 유급휴가, 가족 리프레시 휴양 시설 이용, 건강주치의 서비스와 운동 프로그램 등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 중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공정과 자율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인재 중심 경영을 통해 글로벌 ESG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