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
알러젯 연질캡슐 [GC녹십자 제공] |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GC녹십자가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러젯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펙소페나딘염산염 이하 펙소페나딘)로 졸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펙소페나딘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지속시간이 길며, 졸음 부작용이 낮은 게 특징이다. 기존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진 졸음 유발 부작용인 진정 작용이 적다. 가장 졸리지 않은 항히스타민제로 지칭되며, 연질 캡슐 형태로 정제대비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특히, 반감기가 길어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할 수 있다.
알러젯 연질캡슐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꽃가루, 집먼지 등에 의한 코의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1캡슐에 60mg 함량으로 1일 최대 120mg인 2캡슐까지 복용 가능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비산하기 전부터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복용이 필요하다”며 “알러젯 연질캡슐은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한 만큼 알레르기 염증, 증상 조절 등과 같은 지속 유지 치료에 더 효과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