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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50년사,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 해양과학기술 반세기 역사 집약
- 미적·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
한국해양과학기술원 50년사.[KIO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발간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50년사’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워어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출판’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독일의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디자인상 중 하나다.

1973년 설립돼 우리나라 해양과학 연구를 이끈 KIOST는 지난해 해양과학기술 50년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50년사(50 YEARS OF KIOST)’를 발간했다.

KIOST와 사사편찬전문회사 다니기획은 50년 동안 대한민국 사회와 호흡하며 다양하게 확장‧발전한 대한민국 해양과학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고민했다. 특히 표지 디자인은 다양하게 확장하며 발전한 연구 주제와 협력에 대한 빅데이터를 형상화하여 두 장의 이미지를 추출, ‘렌티큘러’를 활용하여 빛에 따라 두 개의 이미지가 달리 보이도록 하여 표지 한 장에 50년 해양과학기술의 역사를 담아냈다.

KIOST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표지와 인포그래픽 등 방대한 내용을 한눈에 담기 위한 고민을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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