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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성평가硏, 獨과 국제공동연구 협력체계 가동
- 독일 BfR와 독성예측·대체독성 심포지엄 개최
안전성평가연구소 대전 본소 전경.[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은 6~7일 양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공동심포지엄 개최 및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양 기관은 나노물질 및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와 독성평가를 위한 대체시험법 개발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차세대위해성평가 기술개발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은 소비자 보호와 안전을 증대하기 위해 식품, 농약, 살생물제 등에 포함된 다양한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와는 지난 2022년부터 상호방문 및 인력교류를 통해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기존 독성평가의 틀을 깨는 차세대 안전성평가 연구로의 전환을 위한 도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탄자 슈월츠 독일연방위해평가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물질과 더불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나노물질과 미세플라스틱 등의 위해성연구 분야에서 인공지능 및 오가노이드 모델 활용에 대한 국제협력연구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지난 4일 독일 하노버 소재 프라운호퍼 독성 및 실험의학 연구소를 방문하여 차세대 위해성평가 연구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 개발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차세대 위해성 평가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독성 예측 기술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 구현, 동물대체시험모델 개발, 환경 유해인자의 위해성 연구 등에 기반한 차세대 원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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