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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과학혁신 다짐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11일 KAIST 이광형 총장과 주요 보직자, 학생 대표 약 40여명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KA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카이스트(KAIST)는 11일 2024년도 새 학기를 맞아 주요 보직자 및 학생 대표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광형 총장과 이은우 상임감사를 비롯해 부총장, 단과대학장, 처장, 학과장과 학부, 대학원 총학생회 학생 대표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충탑에서 헌화, 분향을 마친 후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을 찾아 과학기술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 최순달 KAIST 명예교수, 한필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의 묘역을 찾아 경의와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을 기리고, 그 정신을 본받고자 하는 취지로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11일 KAIST 이광형 총장과 주요 보직자, 학생 대표 약 40여명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KAIST 제공]

이광형 KAIST 총장은 “지난 50여 년간 KAIST를 굳건하게 지탱해 온 것은 과학기술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설립 이념과 국민의 지지였다”면서 “앞으로도 KAIST 구성원 모두가 국가와 국민에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참배를 통해 국가적 대의를 위해 뜻을 모아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과학기술 유공자의 삶을 다시 새기며, KAIST가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혁신대학으로 거듭나 사회적 소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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