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공] |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유명 마트 제품이라고 해서 믿고 샀는데·”
롯데마트에서 판매한 황도 제품이 세균 발육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으로 긴급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에서 수입·판매한 ‘오늘좋은 지중해 황도(유형 과·채가공품)’가 세균 발육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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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생긴 황도의 브랜드 ‘오늘좋은’은 롯데마트 및 슈퍼의 자체 브랜드다. 롯데마트와 슈퍼 상품기획자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업해 브랜드를 만들었다. 최근엔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이하기도 했다.
브랜드 출범 다시 100여개 상품으로 시작해 올해 500여개로 늘어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회수 조치된 ‘오늘좋은 지중해 황도’ 제품은 품질유지기한이 2025년 8월 29일으로 표시된 제품이다. 제조일자는 2022년 8월 29일이며 바코드 번호는 0430001179014이다. 820g 단위로 포장 판매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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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등급은 3등급이며, 회수기관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즉각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구입한 소비자나 거래처도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주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