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가운데) 국민의힘 의원과 윤소식(오른쪽) 대전 유성갑 후보가 25일 R&D 예산관련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국회의 심의과정에서 여야 간 합의를 통해 통과된 것으로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책임이 있는 것이 맞다.”
대전 유성 갑·을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민, 윤소식 후보는 25일 과학기술 R&D예산 삭감책임은 편성을 한 정부에 있으나, 예산안의 확정은 국회 심의과정을 통해 확정되고, 여야간의 합의를 통해 통과된 것으로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쟁과 방탄속에 새만금 예산, 지역사랑 상품권 등 이재명표 포퓰리즘 예산을 증액하며 과기계 예산을 지키지 못한 것에 책임이 있음에도 발뺌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말했다.
윤소식 후보는 “과반 이상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이 정부예산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한 것과, 연구비 등이 감액된 예산을 상임위에서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한 민주당이 정부여당을 비난할 만큼 당당한지는 살피고 따져볼 문제”라고 밝혔다.
이상민 후보는 “집권여당으로써 2025년 예산에 과학기술R&D예산 전부 복원을 원칙으로 하고, 다만 긴급한 예산은 올해 추경을 통해서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R&D예산, 세출예산의 5% 의무 법제화로 위정자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 지속적 뒷받침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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