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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이탈리아 맛 즐긴다…CJ프레시웨이, ‘프라텔리 롱고바디’ 유통
해외 고품질 상품 유통 확대·수입 식자재 수요 확대
프라텔리 롱고바디 상품 및 메뉴. [CJ프레시웨이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이탈리아의 대표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Fratelli Longobardi)’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라텔리 롱고바디는 지난 1988년 설립된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다. 하루 평균 1200t(톤)의 원재료를 가공해 토마토 홀, 토마토 페이스트, 파스타 소스 등을 제조한다. 고도화된 생산 시설과 유통 이력 추적 시스템에 기반해 품질과 안전성을 갖췄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부터 국내 최대 규모 유통망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식자재 마트, 단체급식장 등 다양한 경로에 프라텔리 롱고바디의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토마토 통조림류다. 그중에서 한국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은 ‘토마토 홀’이다. 삶은 플럼 토마토를 통째로 담은 제품으로 원재료의 깊은 풍미와 과육의 식감이 돋보인다. 파스타, 피자 소스, 샐러드, 스프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고 사용법이 간편해 외식 사업장의 수요가 높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외식 식자재 시장에서는 기존에 전문가층에서 주로 찾았던 수입 브랜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글로벌 소싱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정통성과 인지도를 갖춘 유명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고품질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2013년부터 미국 토마토 가공상품 브랜드 ‘헌트(Hunts)’를 국내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각각 유럽과 미주 지역의 토마토 가공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두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당 카테고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외식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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