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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티즈, 세계 음악 축제 도장 깨기…코첼라 이어 日 서머소닉도 선다
에이티즈 [KQ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을 하나씩 정복하고 있다.

10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오는 8월 17일 일본 오사카와 18일 도쿄에서 진행되는 ‘서머 소닉 2024(SUMMER SONIC 2024)’의 스테이지에 오른다.

‘서머 소닉’은 세계 3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아시아 최대 도심형 음악 축제다. 매년 일본의 최정상 아티스트는 비롯해 세계적인 뮤지션의 무대를 만든다.

에이티즈는 8월 17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 무대에 이어, 다음 날인 18일 도쿄의 ’조조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ZOZO MARINE STADIUM&Makuhari Messe)’에서 공연을 연다. 이들은 원리퍼블릭(OneRepublic), 릴 야티(Lil Yachty), 브링 미 더 호라이즌(Bring Me The Horizon), 글레이(GLAY)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서머 소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티즈는 지난 2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의 양일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같은 달 발매한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로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에서 연일 정상을 석권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레코드 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현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그런가 하면 에이티즈는 오는 12일과 19일(현지 시간)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격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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