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드라마의 세계적 인기로, 배우 지창욱이 스위스 워치 메이커 라도의 글로벌 앰배서더 자격으로 스위스를 방문했다가 팬들과 외국모델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11일 라도에 따르면, 지창욱은 최근 스위스 봉꾸흐(Boncourt)에 위치한 스와치 그룹의 코마듀(Comadur) - 라도 팩토리를 방문하고, 랭나우(Lengnau)의 본사에 방문하며 직접 시계를 조립하는 등 앰배서더로의 글로벌 활동을 펼쳤다.
지창욱 스위스 방문 |
이 과정에서 많은 팬들이 지창욱을 알아보고 팬심을 전하거나 폰카로 촬영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위스에선 ‘사랑의 불시착’ 촬영이후 K-드라마 관광객이 급증했다. 현지 K-드라마팬들도 늘어 한국의 스타라면 웬만큼 인지도가 높아져 있다.
K-드라마 촬영으로 인기가 높아진 관광지는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자 유료화시켜 인원을 조절하고 있다.
지창욱 본인도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를 통해 스위스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지창욱은 이번 스위스 프로젝트 이미지를 SNS 게재,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가 게재한 라도의 CEO 아드리안 보스하르트(Adrian Bosshard)와의 만남, 프로젝트 사진은 물론 스위스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이 팬들을 통해 확산되며 인기를 끌었다.
스위스에서 환대받은 지창욱 |
지창욱은 “라도 팩토리를 방문하여 세라믹 시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즐거웠다. 앞으로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해가는 모습 더 기대해달라”라고 스위스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서울에 이어 스위스까지 글로벌 앰배서더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지창욱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영화 '리볼버', 김태호 PD의 새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출연까지 앞두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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