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후 이승훈(왼쪽부터)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곽수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장혜선 롯데장학재단이사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이병찬 AC패스파인더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6일 서울 중구 롯데재단 회의실에서 롯데장학재단, 한국기업가정신재단, AC패스파인더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과학기술을 기반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국가·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자간(각각 3자간·2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유망랩을 통한 우수한 청년창업 수요 발굴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롯데재단 제1회 창업대회와 제13회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창업대회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특구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32개 지역 거점대학의 창업플랫폼인 이노폴리스캠퍼스와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연계해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기획형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형 창업이란 정부출연기관은 창업공간과 기술, 시설 등을 제공하고 창업기획사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창업 형태를 말한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롯데재단은 젊은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지원해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뤄지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혁신과 창조성을 가진 청년기업가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수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금번 협약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미래경제를 이끌 혁신적인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청년육성은 모두 긴 호흡으로 미래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구재단은 과학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혁신적 사고를 기반으로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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