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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새론 복귀 무산…연극 '동치미' 결국 하차
배우 김새론.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음주 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김새론의 복귀가 무산됐다.

김새론은 당초 오는 5월 3일부터 서울 CTS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동치미'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7일까지는 연극 '동치미'의 정보란에 김새론의 이름과 사진, 역할이 등록되어 있었다.

하지만 18일 기준으로 모든 것이 사라졌다.

이에 '동치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김새론이 하차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김새론의 출연이 알려진 후 부정 여론을 인식한 걸로 보인다.

'동치미'는 2009년 초연 후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공연으로 부모와 가족의 의미,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가족극 장르다. 이번 공연은 오는 5월 1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CTS 아트홀에서 펼쳐지며, 김새론은 작은딸 역할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동치미'는 김새론이 2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김새론은 결국 하차를 결정하면서 연기 복귀는 무산됐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해 적발됐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넘는 0.2%로 만취 상태였다.

김새론은 음주 운전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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