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임금 협약 체결 모습[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동조합과 임금 조정 협의를 완료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사 간 합의한 올해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3.2%에 성과 인상률 2.1%를 더한 5.3%로, 전년 4.1% 대비 1.2%p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임금 인상률과 처우 개선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약 80%의 찬성률로 전날 가결됐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 센터장(부사장)은 노사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루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회사와 상생하며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 좋은 근로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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