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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 특이한 의상, 알고보니 특별 디자인
루이비통+디자이너 니콜라제스키에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근 K-팝 여성 5인조 그룹 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가 성료됐다.

공연 때와 그 이후, 멤버들의 다소 특이한 무대 의상이 어떻게 탄생하고 채택됐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들이 있었다.

르세라핌 코첼라무대 [루이 비통 제공]

채원은 블랙 망사 조끼와 블랙 저지 방도 탑, 옆주머니가 달린 비닐 소재의 핑크 미니스커트를, 은채는 핑크색 인서트와 지퍼 디테일이 있는 블랙 워싱 면 크롭 야상 재킷, 블랙 저지 크롭 탑, 핑크 플라워 프린트가 더해진 비대칭 조젯(georgette) 소재의 스커트를 입었다.

윤진은 블랙 오버사이즈 야상 재킷과 일렉트릭 블루 컬러 시퀸 자수의 미니 원피스를, 카즈하는 블랙 오버사이즈 민소매 가죽 재킷, 블랙 가죽 방도 탑, 네이비조젯 러플 스커트를 착용했다.

사쿠라는 핑크색 인서트가 특징인 블랙 워싱된 면 소재의 민소매 재킷, 블랙 가죽 미니 스커트, 핑크 시퀸으로 자수가 놓인 새틴 뷔스티에 탑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확인 결과, 르세라핌 멤버 모두 루이 비통의 아이코닉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은 맞춤 제작 슈즈를 착용한 것으로, 23일 루이비통측이 확인해주었다.

루이 비통 맞춤 의상은 르세라핌의 2024년 코첼라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특별히 디자인했다고 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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