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 서울시장 표창 수상 모습[암젠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이 아동·청소년 생명과학 교육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캠페인은 양질의 생명과학 교육 제공을 통해 국내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과학 학습 동기와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시작됐다. 서울시립과학관의 첫 민관 협력 사례로서 총 16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처음 캠페인이 시작된 2021년에는 대면 활동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가상공간에서 생명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실험실을 개설했다.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생태 환경을 체험하는 등 폭넓은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2년에는 암·기생충·바이러스 등 다채로운 주제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며 질병과 건강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방학을 활용해 양의 뇌 등 동물 신체 기관을 직접 해부 실습함으로써 각 기관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인체와 차이점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는 유전 공학 및 분자생물학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 수업과 과학적 지식을 기르기 위한 이론 수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암젠코리아는 아동·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양을 키우고 더 나아가 국내 생명과학 교육의 질적, 양적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에 대한 미래 세대의 시야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과학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