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이 3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STEPI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개원 37주년을 맞아 국가연구개발(R&D) 구조개혁을 위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양승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은 8일 열린 개원 37주년 기념식에서 “개원 37주년을 맞은 오늘 이 자리는 지난 1년간의 노고에 대해 서로 격려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라며 “급변하는 변혁의 칼날 앞에 서 있는 지금, STEPI는 2024년 중점과제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구조개혁과 국제협력을 통한 경제 블록화의 과정에서 경쟁과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한 연구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직원에게 우수보고서, 공로상 및 STEPlan 등을 수여했다.
신산업전략연구단 정일영 연구위원에게 우수보고서상을, 지속가능혁신정책연구단 김지현 연구위원과 혁신법제도연구단 김권일 부연구위원에게 우수정책기여상을 수여했다.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 김선우 센터장과 미래전략연구단 박찬수 선임연구위원에게 우수협동연구상을, 혁신법제도연구단 최해옥 연구위원과 신산업전략연구단 오윤환 단장에게 우수논문 상을 수여했다.
인사관리팀 장상근 팀장과 미래전략연구단 박찬수 선임연구위원에게 각각 최우수공로상과 우수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우수 직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STEPIan은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안형준 정책연구2팀장 외 9명이 선정됐다.
제37주년 개원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TEPI 제공]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과학기술 활동 및 과학기술과 관련된 경제사회의 제반문제를 연구·분석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수립과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어 올해 개원 37주년을 맞이했다.
1987년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과학기술정책연구평가센터(CSTP)로 첫발을 내딛었으며 1993년 5월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로 개편됐다가 1999년 5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으로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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