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민(오른쪽에서 6번째) KIRD 원장과 이정권(왼쪽에서 6번째)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장 등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RD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와 국방 연구개발(R&D)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 R&D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을 반영, 국방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국방 R&D 연구인력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 ▷국방 R&D 인력양성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양 기관 핵심 사업 간 연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배태민 KIRD 원장은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과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국가 안보와 국방 과학기술 발전을 뒷받침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인력양성 노하우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R&D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IRD와 미래연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방 R&D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국방 R&D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