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중구 청계천 산책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17일 오전 집중호우로 출입이 통제됐던 서울 시내 29개 하천 중 7곳 통제가 해제됐다.
인근 천변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동부간선도로와 증산교, 사천교, 가림길 등 도로 4곳의 차량 통행도 재개됐다.
다만 낮 12시 기준 침수예보는 강동·강서·은평·마포·종로·서대문·성북·강북·송파·노원 10개 자치구에 아직 발령돼 있다. 서울시는 시간당 강우량 55㎜ 초과, 15분당 강우량 20㎜ 초과, 도로수위계 기준 침수심 15㎝ 초과 중 하나에 해당할 경우 자치구별로 침수예보를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10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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