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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준 효성 회장, 故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 조문
2014년 직접 만나 베트남 투자 확대 뜻 전해
조현준 효성 회장이 26일 오전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응우옌 푹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효성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응웬 베트 아잉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도하며 효성도 베트남 번영과 미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응우웬 푸 쫑 서기장을 만나 베트남과 효성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전하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한국을 방문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IT, 전력기기, 첨단소재 등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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