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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 수출경쟁력 확보” 한수원-KAIST, 미래 선도기술 개발 강좌
‘2024 원자력 전문기술 강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수원 중앙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가 주관하는 ‘2024 원자력 전문기술 강좌’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KAIST 원자력 전문기술 강좌는 인공지능, 차세대 핵연료, SMR 및 핵융합 등 다양한 미래 선도기술을 주제로 강좌를 운영해왔으며 매년 8월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술강좌는 정부의 원자력 비중 확대 정책과 체코 우선 협상자 선정 등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원자력 다변화 시장 대응 선도기술과 건설·제조 혁신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원자력산업계 전문가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미래 선도기술을 주제로 원전 ESS(Energy Storage System) 및 공정열 융복합 기술(이정익 교수, KAIST), 고유안전원자로와 디지털 전환 기술(방인철 교수, UNIST), 원전 O&M(Operating and Maintenance) 자동화 기술(김종현 교수, KAIST), 핵융합 상용화 기술(성충기 교수, KAIST), 후행핵연료주기 통합관리 기술(최성열 교수, 서울대), 핵연료 기술 현안 및 개발 시사점(이유호 교수, 서울대) 등 미래 선도기술 동향을 소개하며, 여러 원자력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기술적 토론이 이루어졌다.

‘2024 원자력 전문기술 강좌’.[한수원 중앙연구원 제공]

또한 건설 혁신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원전 건설 비교분석(이유호 교수, 서울대), 원전 SC구조 모듈화 설계와 적용사례(문일환 박사, KEPCO E&C), 건설사업관리와 공기단축(정우용 교수, KINGS), 포스코 E&C의 원자력시설 시공 성공사례(조윤기 박사, 포스코 E&C), 해양기술 적용 SMR 건설공기 단축(이필승 교수, KAIST) 및 혁신기술 도입 제작기간 단축(조성우 박사, 두산에너빌리티) 등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신 기술동향 소개와 함께 여러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은 “글로벌 수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미래 선도기술 및 우수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미래 선도기술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많은 의견을 제안하고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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