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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특허, K-팝 국부 창출 기여” 지재위,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
이광형(왼쪽)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국가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는 4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K-특허 및 K-POP 등 지식재산(IP)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부 창출 등에 기여한 주요 유공자 표창을 위해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의 날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우리의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9월 4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날로, 지난 2018년 제1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7회째 개최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광형 지재위 민간공동위원장(현 KAIST 총장),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원혜영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특허청 등 관계부처, 지식재산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및 지식재산 유공 표창 수상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지재위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지식재산은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핵심 자산으로, 지식재산권의 창출부터 활용, 보호까지 전주기에 걸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지식기반의 새로운 경제질서를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기념식 본 행사인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에서는 UHD송·수신기술 국제표준 핵심특허 약 600건 및 국내기업 기술이전 13억4000만원 등 공로로 박성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방탄소년단의 수석 기획자로 활동하며 총 300곡 이상을 작사·작곡해 국내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효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이 지재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4점에 대한 유공자 시상이 있었다.

이광형 지재위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식재산이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한다는 점에 대해 모두 다함께 공감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모두가 혁신의 주체가 돼 지식재산을 통해 도전할 수 있도록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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