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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침내 뭉쳤다…동방신기 출신 김재중X김준수, 오는 11월 K-팝 성지 입성
11월 ‘케이스포 돔’ 합동 콘서트 개최
김재중 김준수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지금도 K-팝 사상 ‘가장 완벽한 아이돌’로 꼽히는 ‘레전드 그룹’ 동방신기 출신의 김재중 김준수가 마침내 뭉친다.

6일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에 따르면 김재중과 김준수의 가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JX 2024 콘서트 ‘아이덴치치’ 인 서울(JX CONCERT 〈IDENTITY〉 in Seoul)’이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 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앞서 이날 자정엔 두 사람의 활동명의 앞 글자를 딴 JX(제이엑스) 공식 SNS 채널들이 오픈, ‘합동 콘서트’를 암시하는 티징 영상과 실루엣 포스터가 공개됐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두 사람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각자의 입지를 다지며 서로의 영역에서 최고의 활동을 보여줬다. 김재중은 올 한 해 가수로는 물론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MBN)에 출연 중이며, 올해에는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편스토랑’)으로도 팬들과 만났다. 김준수는 명실상부 뮤지컬계 슈퍼스타다. 동방신기 활동 이후 대한민국 뮤지컬의 대중화에 일조한 그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추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오랜 시간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이자 친구로서 함께 성장한 두 사람의 이번 무대는 그들의 깊은 우정과 음악적 유대, 팬들과의 끈끈한 연결을 증명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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