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Z 폴드6’의 간단한 스케치를 정교한 인공지능(AI) 이미지로 변환하는 ‘스케치 변환’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삼성전자는 5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와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신기능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4 시리즈(S24·S24+, S24 울트라),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 S23 울트라, S23 FE), 갤럭시 Z 폴드5·Z 플립5 모델,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 S9 울트라) 등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모델 이용자들은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 탑재된 ‘원 UI 6.1.1(One UI 6.1.1)’이 지원하는 고도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 ▷실시간 번역 및 텍스트를 보여주는 통역 듣기 모드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해도 이용자 어조와 스타일이 반영된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 게시글을 제안하는 글쓰기 ▷최근 메시지를 분석해 맞춤형 답장을 제안하는 답장 추천 등 기능이 업데이트 된다.

또 ▷노트 어시스트의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과 PDF 오버레이 번역 ▷간단한 스케치를 정교한 AI 이미지로 변환하는 스케치 변환 ▷수학 문제 풀이와 음악 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으로 변환하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슬로우 모션 영상을 간단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