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2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6일 의장실에 따르면 부산과 진해를 방문 중인 우 의장은 7일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같은 날 김해 봉하마을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우 의장 측은 이번 일정이 인근 군부대 방문과 엮어 일찌감치 결정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출신인 우 의장은 이날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임무를 수행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격려차 부산 김해기지에서 오찬 간담회를 한 뒤 홍범도함이 있는 진해 해군기지를 찾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우 의장의 방문 다음 날인 오는 8일 봉하마을에서 권 여사를,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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