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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의 SOS…조국 “李 전화받았다, 14일 금정구서 지원유세”
“후보단일화 이후 민주당 요청 기다렸다”
“영광-곡성 아쉬움…흔쾌히 부산 간다”
조국(오른쪽)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화를 받고 14일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금정구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조국혁신당은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를 낼 때 부터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가 민주당 김경지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 지원유세를 할 것이라고 수차례 공언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 금정구는 본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12일에도 한동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모두 찾아 지원 유세를 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선거구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후보단일화 이후 민주당의 부산 선거 전략에 맞춰 지원을 하려고 준비를 갖추고, 민주당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가 며칠 안 남은 지금 영광과 곡성의 선거캠프에서는 큰 아쉬움을 표하였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복무하기 위하여 흔쾌히 부산에 간다”며 “대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영광 곡성의 지지자께서는 제 몫까지 뛰어주십시오. 아직 투표하지 않은 33분에게 전화를 하시거나, 카톡 또는 문자를 보내 변화가 필요함을 설득해달라”고 했다. 특히 “투표함을 다 열 때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지만, ‘조국혁신당표 지방행정’을 펼치고 평가받는 기회를 갖고 싶은 열망은 더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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