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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오공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개발
환경공학과 김태오 교수 연구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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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감응형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한 금오공대 김태오(죄측 두번째)교수팀.(사진제공=금오공대)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금오공대(총장 김영식)는 환경공학과 김태오 태양전지연구팀이 새로운 광반응물질을 개발해 이를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ye sensitized solar cell)에 적용, 전기연료를 생산해 내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및 연료분야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파워소스 온라인판 지난해 1230일자에 게재됐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란 염료에 태양광을 조사해 들뜬 상태의 전자가 전지내부를 순환하며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질소 및 금속을 이용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제작한 연구는 있었지만 합성된 질소와 구리를 이산화 타이타늄에 도핑시키는 방법은 처음 시도됐다.

이번 연구 발표 당시 상당히 높은 11%의 연료 효율을 달성했다.

연구팀은 최적의 금속 첨가량을 규명했으며 이번에 개발한 광반응물질은 물리적·전기적 특성평가로 그 우수성이 확인됐다.

김태오 교수는 "모든 연구업적은 연구실 석·박사과정 학생의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라며 "수도권 대학에 비해 열악한 연구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열정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연구실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오 교수는 환경공학을 전공한 대기환경전문가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분야는 불과 3년 전부터 연구를 시작해 다수의 특허와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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