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 김계하씨, 봉사 및 효행 김삼재씨, 문화 체육 김철원선정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제20회 영주시민대상’수상자 3명을 최종 확정했다.경제활성화부문 김화계씨
봉화효행부문 김삼재씨
문화체육부문 김철원씨
시는 지난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 김계하(86)씨,‘봉사 및 효행 부문에 김삼재(48)싸,‘문화 체육 부문에 김철원(62) 씨’를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의 김계하 씨는 1965년부터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근무하면서 풍기인삼 해외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 8년 만에 인삼 수출을 43배 신장시켰고 풍기인삼축제의 전신 격인 풍기인삼전진대제를 개최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해왔다.
봉사 및 효행 부문의 김삼재 씨는 자율방범연합대장으로, 야간방범순찰, 청소년 선도활동 및 교통안전 캠페인 등 2004년부터 매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하며 2007년부터 6천50여 시간동안 나눔을 몸소 실천해 타의 귀감이 돼 왔다.
문화 체육 부문의 김철원 씨는 영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며 동아리활동 및 체육특기종목 지원 등으로 우수 체육인재 육성에 힘쓰고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해왔다.특히, 루트 드 코리아,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등 도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스포츠 도시 영주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인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높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9월 이후 주요 행사가 열릴때 시상할 계획이다. 영주 시민대상은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6명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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