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도 주민을 위해 응급구호품을 울릉군 비축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울릉도 주민을 돕기위해 5일 응급구호품 60세트를 배송해 울릉군청에 비축했다고 밝혔다.
응급구호품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담요와 의류, 비누, 화장지, 치약, 수건 등 총 14종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다.
울릉군은 적십자사로부터 비축된 응급구호품을 이번 폭우피해로 발생된 이재민 81세대 126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구호지원지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풍·수해, 화재, 가뭄, 지진 등 재난 시 인도주의 적십자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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