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구미시가 최근 지진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지역에 25일,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1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1600여 구미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100만원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마련한 1000만원을 포함한 것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주시에 전달하게 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경주시 를 방문해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시름에 빠진 경주시민들을 향한 43만 구미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남 시장은 “구미시가 지난 2012년 사상초유의 불산 누출사고를 빨리 복구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여러 이웃 지자체들이 한 마음으로 위로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이었다.”며 “경주 지진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시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2일 진도 5.1, 5.8의 강진의 영향으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게 되자 정부에서 22일 지진 피해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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